지엔씨에너지가 KT와 755억861만원 규모의 군산 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장중 4만39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9.95%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단순 수주를 넘어 데이터센터용 발전기 사업 확대 흐름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KT와 'SGC Al Intra 군산 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55억861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2626억3359만원 대비 28.7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3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대금 지급은 선급금 5%, 중도금 85%, 잔금 10% 조건이며,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조건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계약 규모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매출의 30%에 육박하는 수주인 데다, 군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엔씨에너지는 디엘이앤씨와 가산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계약, 삼성물산과 AI 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이번 KT 계약은 기존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보다 규모가 큰 편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상용 발전기와 전력설비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로 안정적인 비상전원 설비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관련 기대를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출처: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