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65%로 집계됐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5%로 나타났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은 24일 오후 3시 16분 기준 ‘10월 연준 25bp 인상’ 계약의 확률을 65%로 표시했다. 해당 확률은 직전 집계와 같은 수준이다. 폴리마켓의 확률은 연준의 공식 전망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이 관련 계약을 거래하며 형성한 가격을 확률로 환산한 수치다. 확률은 시장 수급과 새로운 정보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10월 27~28일 열릴 예정이다. 연준은 회의 둘째 날 정책 결정문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올해 남은 FOMC 일정에는 10월 회의와 12월 회의가 포함돼 있다.
인상 가능성이 동결 가능성을 앞섰지만 전망이 한 방향으로 모인 것은 아니다. 씨티는 10월 기준금리를 유지한 뒤 추가 자료를 확인하고, 12월에도 동결할 것으로 분석했다. 25bp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시간과 물가 둔화 여부를 판단할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연준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올려 목표 범위를 3.75~4.00%로 조정했다. 당시 연준은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경제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마켓의 65%는 10월 회의에서 실제 인상이 결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다. 회의 전 발표되는 물가·고용 지표와 연준 관계자 발언에 따라 계약 가격과 확률은 바뀔 수 있다. 최종 금리 결정은 10월 27~28일 FOMC 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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