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휘발유 가격 상승 원인으로 호르무즈 해협보다 정유시설 문제를 지목했다.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과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주의 미국 정유시설 폐쇄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소셜미디어에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는 원인은 더는 호르무즈 해협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원유 생산량이 거의 매일 기록적인 수준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 발언은 블록비츠(BlockBeats)가 전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 정유 능력의 51%가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 수치를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주내 정유시설이 사업 판단에 따라 폐쇄되거나 운영을 전환해 왔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국제 원유 가격과 정제된 석유제품의 공급 여건도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설 폐쇄를 민주당 탓으로 돌렸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나 가격 기여도 자료는 게시물에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휘발유 가격 상승을 정유시설 문제와 연결한 주장이다. 발언에는 정유시설 차질이 유가나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할 가격 자료나 시장 분석은 담기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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