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11달러 부근서 후퇴, 미·이란 중재안 보도 뒤 장중 2%↓
5개월 최고 부근이던 브렌트유가 미국·이란 중재안 보도가 나온 뒤 장중 약 2% 내렸다가 낙폭을 줄였다. 미 동부시간 낮 12시 무렵에는 하루 기준 약 1% 낮게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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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중재안 보도가 나온 뒤 장중 각각 약 2% 하락했다. 이후 일부 반등해 미 동부시간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오전 1시) 무렵에는 하루 기준 약 1%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하락 직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약 111달러 부근이었고, 5개월 최고 수준에 가까웠다고 Invezz는 전했다. 거래소와 정확한 기준 시각은 공개되지 않은 수치다.
Invezz는 아랍어 일간지 알아랍(Al-Araby Al-Jadeed)이 미국과 이란의 중재안 관련 내용을 보도한 뒤 유가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알아랍 원문과 보도에 인용된 취재원, 이번 보도에 대한 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제결제은행(BIS)은 17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감소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생산 둔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 가격 하락을 외교적 합의나 협상 진전의 결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 낙폭이 보도 직후보다 줄어든 점도 가격 흐름일 뿐, 시장 판단을 보여주는 자료는 아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정유업계 실적에 이번 움직임이 미칠 영향은 이번 보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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