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비트코인, 드디어 스마트해지다 – Citrea가 여는 ZK 롤업 시대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가 좀 깊이 살펴볼 자료는요. 토큰 포스트 6월 5일자로 올라온 코인이지 리서치입니다. 제목은 Citrea 제로 지식 롤업으로 비트코인을 확장하다 이구요. 사실 비트코인 가장 안전하다 신뢰받는다. 하지만 확장성 문제는 늘 좀 발목을 잡았잖아요. 오늘 바로 이 문제를 푸는 새로운 접근 방식 Citrea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희 청취자분께서 공유해주신 이 리서치를 통해서 Citrea를 도대체 뭐고 왜 중요한지 한번 같이 파헤쳐 보시죠. 그 비트코인의 보안이나 탈중앙성 이건 뭐 최고 수준인데 역시나 느린 처리 속도 그니까 TPS죠 이게 낮고 또 네트워크 몰릴 때는 수수료가 막 엄청 비싸지구요. 물론 뭐 Lightning Network나 Liquid 같은 사이드체인 이런 해결책들이 있긴 했어요.

토큰포스트
근데 완벽하진 않았죠. 특히 리서치 여기서도 지적하듯이 그 기본 레이어의 혼잡 문제라던가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좀 제한적이라는 거 이게 비트코인 활용에 큰 제약이었거든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이제 Citrea가 딱 등장하는 거죠. 2024년에 Chainway Labs라는 곳에서 이걸 내놨는데요. 핵심은 비트코인을 위한 최초의 ZK 롤업 그러니까 영지식 롤업이라는 점이에요. 이게 뭐냐면 거래 대부분을 비트코인 바깥 그러니까 오프체인에서 처리하고요. 그 거래들이 유효하다는 증명 암호학적 증명만 비트코인 엘원에 딱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계산은 밖에서 다 하고 정답만 비트코인이라는 안전한 금고에 딱 넣는 거죠. 이렇게 하면 비트코인의 그 강력한 보안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처리량은 확 늘릴 수 있거든요. 실제로 Chainway Labs가 그 시드 투자로 한 270만 달러 그리고 또 시리즈에 의해서는 Founders Fund 주도로 1400만 달러 투자를 받았어요. 이 기술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SPV 이런 좀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던데 이게 핵심 기술인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진행자
네, 네 그니까 여러분이 Citrea 엘투 레이어 투죠 여기에 거래를 보내면요 일단 얘네들을 모아서 오프체인에서 처리를 해요. 그리고 나서 영지식 증명 지케이 프루프라는 걸 만듭니다. 구체적으로는 스나이크스라는 좀 작고 검증이 빠른 형태를 쓰는데요. 이 증명의 대단한 점은 거래 내역을 하나하나 다 까보지 않고도 이 거래 묶음 전체가 문제없이 유효하다라는 걸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거예요. 뭐랄까 여러분이 비밀번호를 직접 말하지 않고도 나 이 비밀번호 알아 이걸 증명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러면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고 또 비트코인에 기록해야 할 데이터 양도 확 줄어들죠 효율적이구요. 그리고 비트코인이랑 Citrea 사이에서 자산을 옮기는 거 그러니까 패깅이라고 하죠. 이건 BitVM이란 SPV 단순 지불 검증 기술을 씁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외부 상태를 직접 알기는 좀 어려우니까 BitVM이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거예요.

진행자
사용자가 btc를 어떤 특정 주소 BitVM 컨트랙트죠 여기로 보내면 SPV기술로 이 거래가 비트코인에 잘 기록됐구나 증명을 받아서 Citrea에서 cBTC를 받는 식이죠. 반대로 cBTC를 돌려줄 때도 이런 SPV 증명이랑 ZK증명을 제출해서 안전하게 다시 BTC로 돌려받는 거고요.

토큰포스트
아하 그니까 ZK 증명으로 효율이랑 프라이버시 잡고 BitVM이랑 SPV로 비트코인이랑 안전하게 연결한다. 이런 그림이군요. 그럼 이걸 썼을 때 우리가 얻는 가장 큰 장점은 뭘까요?

진행자
그건 뭐니뭐니 해도 막대한 확장성이죠. 비트코인이 초당 한 7개 거래 처리하는데 시츄에는 잠재적으로 수천 개까지 가능해요. TPS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수천 개요.

진행자
그러니까 좁은 길에서 갑자기 고속도로가 뻥 뚫리는 셈이에요. 당연히 네트워크가 덜 막히니까 수수료도 훨씬 낮아질 거고요. 그리고 ZK 기술 덕분에 거래 프라이버시도 더 좋아지고요. 또 중요한 게 이더리움에서나 보던 그런 복잡한 로직 처리 즉 스마트 컨트랙트를 비트코인의 강력한 보안 위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그 점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진행자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다양한 디파이라든지. NFT 같은 서비스들 있잖아요. 이런 걸 이제 비트코인 기반으로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죠.

토큰포스트
확실히 기존 솔루션들이랑은 좀 다른 결이 느껴지는데요. Lightning이나 Liquid 같은 거랑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진행자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소액결제에는 참 좋지만 채널을 열고 관리해야 하는 좀 번거로움이 있구요. 리퀴드 같은 사이드 체인은 별도의 신뢰그룹 연합 모델에 의존하는 면이 있죠. rsk 같은 경우도 스마트 컨트랙트는 되지만 Citrea처럼 gk 증명을 사용해서 암호학적으로 더 강력하게 보증하는 방식은 아니거든요. Citrea는 비트코인 보안을 직접적으로 가져오면서도 이런 기존 방식들의 한계를 좀 넘어서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오피리턴 데이터 공간 늘리는 것 관련해서 논란이 좀 있었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네 있었죠.

진행자
시트웨어 측에서는 이걸 오히려 더 많은 데이터를 엘원에 기록해서 풍부한 기능을 구현할 기회로 보고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럼 앞으로 Citrea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이게 또 비트코인 생태계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한데요.

진행자
리서치를 보면요 앞으로 Lightning Network랑 직접 자산을 바로 교환하는 기능 이걸 원자수압이라고 하죠. 이런 거 지원하고 SPV통합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잘 구현되면 정말 여러분이 비트코인 위에서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디앱이라고 하죠. 이런 걸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어요. 기관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단순히 그냥 사서 보유하는 자산 이걸 넘어서서 뭔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구요. 물론 뭐 이게 당장 모든 비트코인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이다. 라기보다는요 아무래도 비트코인 위에서 뭔가 스마트한 기능을 구현하고 싶은 개발자나 기관들한테 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거예요. 처음에는 하지만 그 파급 효과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겠죠.

토큰포스트
와 듣고 보니 Citrea가 정말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 열어줄 수도 있겠다. 이런 기대감이 드네요. 결국 비트코인이 더 유용해지고, 확장되는 건 생태계 전체의 성장이랑 직결되는 거니까요? 여러분께서는 비트코인 위에서 어떤 스마트 기능이 가장 먼저 좀 활성화되면 좋겠다. 이렇게 기대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한 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