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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크립토뉴스] 비트코인 3% 하락…알트코인 급락 속 점유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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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에서는 6월 13일 저녁 시세 브리핑과 함께, 비트코인 점유율 상승과 알트코인 하락세 등 시장 조정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영 중인 후이원(Huione) 사례를 통해 탈중앙화 기술 환경에서의 규제 실효성 문제를 짚어봤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거래소의 라이선스 취득, 기관 매수, 선물 시장 심리 등 주요 이슈들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하루 5분 크립토뉴스] 비트코인 3% 하락…알트코인 급락 속 점유율 상승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퇴근길에 들으시기 좋게 오늘 2025년 6월 13일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흐름과 또 주목할 만한 소식들 저희가 간추려 드립니다. 오늘 보니까 전반적으로 좀 조정 분위기인데 그 속에서도 흥미로운 지점들이 좀 보이네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오늘 뭐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피하지는 못했고요. 주요 암호화폐들도 그렇고 대부분 알트코인들이 좀 하방 압력을 받는 그런 모습이었죠. 아 이런 날일수록 오히려 큰 그림을 좀 봐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그럼 바로 시세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비트코인 BTC가 어제보다 한 3% 정도 내렸네요. 10만 4천 달러 선 우리 돈으로 하면 약 1억 43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 다른 코인들보다는 좀 덜 빠진 것 같기도 하구요.

진행자
네 가서요 비트코인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이고요. 이더리움만 봐도 낙폭이 훨씬 커요 이더리움 ETH는 8.5% 이상 꽤 많이 하락해서 지금 2500대로 선 그러니까 약 340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토큰포스트
8.5%면 크네요. 리플이나 솔라나도 많이 내렸죠

진행자
네 리플 XRP도 한 6% 가까이 빠졌고 솔라나는 더 빠졌어요. 9% 넘게 하락했습니다. 뭐 BNB 도지코인 카르다노 이런 다른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트론 정도만 좀 선방했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시장 전반이 좀 숨 고르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근데 이런 상황에서 좀 눈에 띄는 게 비트코인 점유율이거든요. 전체 시총은 줄었는데 비트코인 점유율은 오히려 약간 올랐어요. 63.93%로 반면에 이더리움 점유율은 좀 내려가구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자
아 그건 전형적인 현상인데요. 보통 시장이 좀 불안하거나 변동성이 커질 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인제 뭐랄까 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네 그래서 알트코인보다는 비트코인 낙폭이 좀 적고 점유율은 오히려 오르는 거죠. 뭐 포트폴리오 점검하실 때 참고하실 만한 그런 지표입니다.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알트코인 변동성이 부담스러워서 비트코인으로 잠시 자금이 옮겨갔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자 이렇게 시장이 좀 주춤한 가운데 상당히 좀 놀라운 소식이 하나 들어와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제재로 예전에 폐쇄됐다고 알려졌던 텔레그램 기반 불법 마켓 후이원이라고 있었잖아요. 여기가 여전히 운영중이라는 분석이 나왔어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 chainalysis 분석인데요. 이게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국 정부가 분명히 자금 세탁 위험 조직으로 딱 지정하고 웹사이트랑 텔레그램 채널까지 다 차단 명령을 내렸는데 그런데도 여전히 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계속 처리하면서 아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와 수십억 달러요 아니 제재를 했는데 어떻게 계속 운영이 가능한 거죠.

진행자
그러니까요? 이게 결국 규제 실효성에 대해서 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정말 대담하다고 해야 하나 단순 웹사이트 차단이나 채널 폐쇄만으로는 이게 막기가 어렵다는 뜻이겠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이런 플랫폼들은 보통 뭐랄까 기술적으로 제재를 우회하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쓰거든요. 인프라를 계속 다른 곳으로 옮긴다든지 아니면 단속이 좀 어려운 다른 채널을 활용한다든지 그런 식이죠. 이게 결국 암호화폐 특히 좀 탈중화가 된 기술을 규제하는 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도전인지를 보여주는 딱 그런 사례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규제 이야기가 나온 김에 다른 관련 소식들도 좀 짧게 짚어보죠. 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 CFTC 위원장 대행이 정치권 분위기랑은 별개로 암호화폐 규제 완화는 없을 거다 불법 행위 단속에 집중하겠다. 이렇게 밝혔네요.

진행자
규제 당국은 계속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거고요. 근데 또 동시에 베터마켓이라는 비영리단체에서는 SEC 그러니까 증권거래위원회가 너무 투명성 없이 정책을 밀어붙인다 이런 비판도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금 기반 암호화폐라고 속여서 투자금을 가로챈 마이빅코인페이(My Big Coin Pay Inc.)라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 거액의 벌금과 배상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구요. 규제를 둘러싼 줄다리기는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토큰포스트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한데 그래도 시장은 또 나름대로 움직이고 있네요. 쿠코인 거래소가 태국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고 또 영국의 한 상장사는 비트코인을 추가로 더 샀다고 하구요.

진행자
맞습니다. 뭐 단기적인 투자 심리를 좀 엿볼 수 있는 지표로는 선물거래소 롱 숏 비율이 있는데요. 지금 3대 선물거래소 기준으로 보면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이 한 52% 정도로 상승을 보는 롱 포지션보다 약간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조정을 염두에 두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런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단기 심리는 약간 아래쪽을 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변수도 계속 남아있죠.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같은 거요 이것도 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계속 봐야겠구요.

진행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시장을 좀 요약해 보면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규제의 어떤 현실적인 어려움 또 기관들의 꾸준한 관심 그리고 투자자들의 좀 신중한 심리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하루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특히 후이원(Huione) 사례를 보면서 느낀 건데 규제 당국의 발표와 실제 시장의 움직임 사이에는 확실히 좀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죠. 특히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영되는 플랫폼의 존재는 이 기술 발전 속도를 규제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아주 잘 보여 주는 거죠. 앞으로 이런 종류의 뭐 그림자 금융이라고 해야 할까요? 혹은 회색 지대가 어떻게 더 진화할지 그리고 이게 또 우리 투자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계속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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