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만기 미결제약정은 상승 기대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최근 거래도 콜 우위로 단기 강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비트코인 옵션 총 미결제약정은 14만9267건이며 총 명목 가치는 약 95억9693만 달러로 집계됐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1만5954건, 풋옵션은 3만3312건으로, 풋/콜 비율은 0.29를 기록했다.
통상 풋/콜 비율이 0.7~0.8 이하이면 강세, 1 이상이면 약세로 해석된다. 현재 비율 0.29는 강세 구간으로, 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은 6만4000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7만2000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현물 가격의 추가 상승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또한 7만 달러 콜옵션과 8만 달러 콜옵션에도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형성돼 상단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지션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만기 기준에서는 7만2000달러 콜옵션에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되며 중장기적으로도 상승 방향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어 7만 달러 콜옵션과 8만 달러 콜옵션에도 미결제약정이 크게 형성돼 주요 상방 가격대를 중심으로 콜 포지션이 누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 / 데리비트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 계약을 보면 풋옵션 거래량은 8358.20건, 콜옵션 거래량은 1만2475.30건으로 콜옵션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0.67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0.67로, 1을 밑돌며 콜 거래가 풋보다 우위를 보였다. 이는 단기적으로 하락 대비 수요보다 상승 베팅 수요가 더 강하게 유입됐음을 시사하며, 최근 거래 심리도 미결제약정과 마찬가지로 강세 쪽에 기울어 있는 모습이다.
거래량 최다 옵션
7만2000달러 콜옵션(8월 14일)
7만 달러 콜옵션(8월 28일)
6만 달러 풋옵션(8월 7일)
7만9000달러 콜옵션(8월 28일)
7만50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미결제약정 집중 만기 ▲7월 31일(콜옵션 78%) ▲9월 25일(콜옵션 64%) ▲12월 25일(콜옵션 64%)
거래량 최다 만기 ▲7월 31일(풋옵션 57%) ▲8월 28일(콜옵션 71%) ▲8월 7일(콜옵션 54%)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01% 내린 6만4330달러를 기록 중이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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