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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CHECK] 금통위 일주일 앞…시장 금리로 본 인상 확률 62.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일주일 앞두고 시장 금리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62.2%로 집계됐다. 기준금리는 연 3.00%로 미국(연 3.75~4.00%)보다 0.75~1.00%p 낮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일주일 앞둔 현재 시장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60%를 상회하고 있다.

15일 '금리 CHECK'에 따르면 채권·금리스왑 등 시장 금리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62.2%로 나타났다.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3.16%,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는 3.02% 수준이다. 1년 만기 금리스왑(IRS) 금리는 3.60%로 기준금리를 0.60%p 웃돌았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연 3.00%로, 시장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시장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일부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속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은 최근 두 차례 회의에서 잇달아 금리를 올렸다. 5월 28일 연 2.50%로 동결한 뒤 7월 16일 2.75%, 8월 27일 3.00%로 0.25%p씩 인상했다.

국내 물가 흐름은 주요 변수로 꼽힌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로, 8월(3.1%)보다 0.2%p 낮아졌다. 다만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회의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흐름에 따라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물가와 경기, 환율 등 금융시장 여건이 두루 고려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로 한국보다 0.75~1.00%p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편집자주] 인상 확률 62.2%는 10월 15일 기준 통안증권 91일물 금리(최근 5거래일 평균)에 담긴 시장 기대를 바탕으로 산출한 추정치다. 통안증권·국고채 1년물과 1년 만기 금리스왑 금리도 기준금리보다 0.55~0.71%p 높아 모두 인상 쪽을 가리켰다(지표 간 방향 일치도 '높음'). 시장 기대를 수치로 나타낸 참고 지표인 만큼 실제 결정과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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