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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필, 1년간 네 차례 금리 인상 기대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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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연단에 놓인 마이크와 발표 자료 / TokenPost.ai

영란은행(BoE)이 향후 1년간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의문을 제기했다. 필은 시장이 반영한 긴축 경로가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필이 방콕에서 열린 씨티그룹 주최 행사에서 시장의 네 차례 인상 가격 반영에 “조금 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1년간 0.25%포인트씩 네 차례 올리는 것이 적절한가”라고 물었다. 실제로 네 차례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한 발언은 아니다.

영란은행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로 유지했다. 필을 포함한 위원 3명은 인상을 지지했지만,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 총재를 포함한 다수 위원은 동결에 표를 던졌다. 로이터는 다수 위원이 이란 전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더 명확히 확인하려 했다고 전했다.

필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해온 인사지만, 시장이 예상하는 긴축 폭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의 발언은 통화정책위원회(MPC) 전체의 방침을 뜻하지 않으며, 금리 결정은 위원회 표결로 이뤄진다.

쟁점은 에너지 가격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다. 베일리는 에너지 충격이 영국의 전반적인 물가에 미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상황이 길어질수록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 압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실제 금리 인상 여부와 폭을 가를 변수다.

영란은행은 앞서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하고 필을 포함한 위원 3명이 인상을 지지한 바 있다. 향후 금리 판단에서는 물가 흐름과 에너지 가격 변화가 고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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