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바이낸스와 OKX 현물시장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베이스($COIN) 현물과 선물시장에서는 매수 흐름이 이어졌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11일 익명의 분석가를 인용해 바이낸스와 OKX의 비트코인 순매도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 거래소의 현물 매도가 현재 시장의 하락 압력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코인베이스 현물시장에서는 순매수 상태가 유지됐다. 해당 분석가는 이를 일부 기관 자금이 가격 조정 구간에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다만 앞서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78일 연속 음수를 기록해 미국 현물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도 매수 강도가 빠르게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이 조정되는 동안 일부 대형 투자자가 매수를 이어가며 롱 포지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거래소별 순매수·순매도 규모와 집계 기준 시각은 제시되지 않아 이번 분석만으로 향후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