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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 수수료 점유율, 4주 만에 26.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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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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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의 런치패드 수수료 점유율이 7월 중순 26.7%에서 4주 만에 51.7%로 반등했다. 전체 시장 수수료가 77% 늘면서 펌프펀의 수수료도 30% 증가했다.

펌프펀(PUMP)의 런치패드 수수료 점유율이 7월 중순 26.7%에서 4주 만에 51.7%로 회복됐다. 로빈후드 체인 기반 런치패드가 성장하는 사이 전체 시장이 확대되면서 펌프펀의 수수료도 함께 늘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전체 125개 런치패드가 7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거둔 수수료는 7539만 달러(약 1065억원)였다. 직전 30일의 4253만 달러(약 601억원)보다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펌프펀 수수료는 2445만 달러(약 345억원)에서 3183만 달러(약 450억원)로 30% 늘었다.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시장 자체가 커지면서 펌프펀의 절대 수수료 규모는 증가한 것이다.

주간 점유율은 더 큰 폭으로 움직였다. 펌프펀은 6월 30일까지 한 주 동안 전체 런치패드 수수료 710만 달러(약 100억원) 가운데 563만 달러(약 80억원)를 거둬 79.4%를 차지했다.

7월 14일까지 한 주에는 전체 수수료가 1871만 달러(약 264억원)로 늘었지만 펌프펀 수수료는 500만 달러(약 71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점유율은 26.7%까지 떨어졌다.

8월 11일까지 한 주 동안에는 펌프펀 수수료가 921만 달러(약 130억원)로 늘며 최근 90일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51.7%로 올라 다시 절반을 넘어섰다.

런치패드는 이용자가 신규 토큰을 발행하고 초기 거래를 시작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통상 토큰 발행이나 유동성 풀 거래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고, 일부 플랫폼은 이를 토큰 창작자와 나눠 갖는다.

펌프펀의 점유율 하락에는 로빈후드($HOOD) 체인 기반 런치패드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NOXA는 7월 초 수수료가 급증한 뒤 7월 11일 신규 토큰 발행 기능을 중단했다.

디파이언트(The Defiant)는 로빈후드 체인 블록스카우트 탐색기에서 배포자 지갑이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한 거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NOXA 계정은 신규 토큰 스팸과 봇 활동을 이유로 들며 중단이 임시 조치라고 밝혔다.

NOXA가 멈춘 뒤에는 Pons가 시장을 빠르게 넓혔다. Pons는 7월 13일 첫 팩토리를 배포했으며 최근 30일간 1980만 달러(약 280억원)의 수수료를 기록해 펌프펀을 제외한 런치패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Pons는 1%의 풀 수수료와 0.0005이더리움(ETH)의 발행 수수료를 부과한다. 현재 팩토리 기준으로 풀 수수료의 70%는 창작자에게, 나머지 30%는 프로토콜에 배분한다.

체인별 수수료 규모는 비슷해졌다. 8월 11일까지 30일 동안 솔라나(SOL) 기반 런치패드는 3361만 달러(약 475억원), 로빈후드 체인 기반 런치패드는 3349만 달러(약 473억원)의 수수료를 기록했다. 직전 30일과 비교하면 로빈후드 체인은 236%, 솔라나는 18% 증가했다.

런치패드 수수료 증가는 밈코인 가격 전반의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코인게코(CoinGecko) 집계에서 8월 12일 밈코인 섹터 시가총액은 251억5000만 달러(약 35조5000억원)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2조2700억 달러(약 3208조원)의 1.11%에 그쳤다.

밈코인 섹터 시가총액은 2024년 12월 기록한 1506억 달러(약 212조8000억원)보다 83% 낮았다. 런치패드의 발행·거래 수수료 확대와 밈코인 전체 가치의 회복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인 셈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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