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 메모리 반도체 ETF가 중국 장신커지 비중을 늘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글로벌 메모리 포트폴리오 안에서 중국 기업 노출을 확대했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Roundhill Memory ETF·DRAM)의 장신커지 비중은 8월 14일 종가 기준 4.52%로 여섯 번째 보유 종목에 올랐다. 오데일리는 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52분 라운드힐이 최근 보유 종목을 조정했고, 6월 처음 편입된 자오이촹신 비중은 1.16%라고 보도했다.
테마 ETF(Tema ETFs)는 자체 펀드 페이지에서 8월 14일 기준 테마 메모리 ETF(Tema Memory ETF·DISK)의 장신커지 스와프 비중이 7.54%라고 밝혔다. 같은 자료에서 DISK의 보유 종목은 샌디스크 16.94%, 키옥시아 15.31%, SK하이닉스 13.26%, 장신커지 7.54%, 삼성전자 5.2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과의 접점은 중국 증시 자체보다 메모리 ETF 안의 경쟁 구도다. 두 ETF 모두 메모리 반도체를 주된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고, 포트폴리오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함께 들어 있다. 장신커지가 앞서 라운드힐 메모리 ETF에 2.52% 비중으로 편입됐다는 보도 이후 비중이 다시 제시된 셈이다.
라운드힐은 DRAM 상품 설명에서 이 ETF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낸드, D램을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글로벌 메모리 기업에 노출된다고 밝혔다. 라운드힐은 메모리 기업 투자가 경기, 기술 변화, 지식재산권, 공급망, 규제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마 ETF는 7월 27일 보도자료에서 장신커지를 DISK의 주요 보유 종목으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편입 비중은 10.56%로 제시됐고, 8월 14일 펀드 페이지 기준 비중은 7.54%로 낮아졌다. ETF 보유 비중은 매매와 가격 변동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번 편입 변화는 장신커지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기업과 같은 메모리 투자 상품 안에서 비교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다만 장신커지 편입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실적, 수주,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증 출처: 오데일리, Tema Memory ETF, Tema 보도자료, Roundhill Memory ET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