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거래자들의 관심이 AI 관련주에서 하이퍼리퀴드(HYPE)와 바이오테크 종목으로 일부 이동했다는 시장 해석이 나왔다. AI주 조정 이후 단기 수급이 다른 고변동 자산으로 분산되는 흐름을 짚은 발언이다.
Serenity는 21일 게시글에서 레버리지 거래자들이 AI주에서 하이퍼리퀴드와 바이오테크로 다시 이동했다며, 이 흐름이 AI주 회복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가격 전망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 레버리지 자금의 위치 변화가 AI주 매도 압력을 낮출 수 있다는 관찰에 가깝다.
한국 독자에게 닿는 지점은 반도체와 한국 ETF다. Serenity는 한국 ETF인 EWY 상승 배경으로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인상을 들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인상도 AI 공급망 해석의 한 축으로 제시됐다. Serenity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인상이 약 10~15%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Serenity는 SK하이닉스가 CPO 로드맵을 공개했고, 메모리와 연결되는 광자 인터포저 구상이 향후 시장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저, 광자 집적회로, 패키징 등 공급망 수요가 함께 거론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는 투자 판단이 아니라 공급망 관찰로 제한된다.
중국 반도체 기업 움직임도 함께 언급됐다. Serenity는 창신메모리(CXMT) 상장 이후 양쯔메모리(YMTC)가 다음 분기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목은 중국 내수 증시보다 AI 메모리와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국 기업 밸류에이션과 ETF 수급에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전 업체 Tyntek은 상한가와 함께 2028년까지 주문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언급됐다. Serenity는 이를 포토다이오드 수급 불균형의 신호로 해석했다. 또 고급 PCB 드릴 부족이 이어지고,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광통신이 PCB·HDI·패키징 기판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글의 핵심은 크립토 단독 호재가 아니다. 하이퍼리퀴드 같은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 바이오테크, 한국 반도체 ETF, AI 공급망이 같은 레버리지 자금의 회전 대상으로 묶였다는 점이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 거래가 최근 다시 늘어난 흐름과도 맞물린다. Serenity가 제시한 AI주 회복 가능성은 확인된 전망이라기보다 자금 이동을 바탕으로 한 시장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