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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S 3.56% 상승…10년물 5%에도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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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비중으로 놓인 7개 투자 카드 / TokenPost.ai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MAGS)가 9월 21일 3.56% 오른 72.97달러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023만3254주였다.

ETF.com은 9월 22일 MAGS에 2억9366만달러(약 4009억원)가 순유입됐고, 운용자산은 52억4660만달러(약 7조162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나스닥100 ETF인 QQQ에서는 12억233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장기 국채 ETF인 TLT에서도 10억3033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8일 4.80%에서 9월 18일 5.01%로 상승했다. 금리가 5%를 넘은 상황에서도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로 자금이 들어온 셈이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장기 성장주에는 일반적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그런데도 MAGS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현금성 자산이나 장기채보다 대형 기술주의 성장 기대를 택한 자금이 일부 있었음을 보여주는 단서다. 다만 하루치 자금 흐름만으로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로 광범위하게 이동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Roundhill Investments)는 MAGS가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애플($AAPL),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한다. ETF는 분기마다 리밸런싱하며 총보수는 0.30%다.

동일가중 구조는 시가총액가중 ETF와 다르다. 시가총액이 큰 엔비디아와 애플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테슬라도 포트폴리오 성과에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는 MAGS가 특정 기술산업에 집중돼 관련 산업 변화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포트폴리오가 7개 종목에 집중된 만큼 개별 종목의 움직임도 ETF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MAGS는 일부 익스포저를 총수익스왑으로 확보한다. 총수익스왑은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과 배당 등 총수익을 계약으로 주고받는 파생상품이다.

앞서 대형 기술주 수급이 약해지고 MAGS가 6월 5일 이후 2.4% 넘게 하락한 흐름이 전해졌지만, 이번 자금 유입은 단기 수급이 달라진 사례다. 이전 하락과 이번 반등을 하나의 추세 전환으로 연결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QQQ와 TLT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MAGS로 자금이 유입된 점은 같은 날 자산별 선호가 엇갈렸음을 보여준다. 다만 상품별 자금 흐름은 투자 기간과 유입 주체를 함께 봐야 해 하루 수치만으로 시장 전체의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MAGS의 향후 흐름에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과 국채금리 방향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성장주 할인율 부담이 커질 수 있고, 기술기업의 이익 전망이 개선되면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확인된 수치는 MAGS의 상승과 자금 유입, 10년물 금리 상승이 같은 기간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후에도 자금 흐름이 이어지는지와 구성 종목의 실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1]: FinanceCharts MAGS 가격·거래량 [^2]: ETF.com MAGS 자금 흐름 [^3]: 연방준비제도 H.15 금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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