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월 30일 저점 이후 S&P500 상승분 13%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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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가 3월 30일 저점 이후 S&P500 상승분의 13%를, 상위 10개 종목이 약 70%를 차지했다고 크립토브리핑은 10월 9일 보도했다.
S&P500의 전체 상승률도 기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 AP통신은 지수가 3월 말 저점 이후 23% 상승했다고 전했지만, 저점을 3월 30일로 특정하지 않았다. 두 보도의 기간 정의가 정확히 일치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도체 업종의 지수 비중은 별도로 집계됐다. 6월 30일 보도는 시타델증권의 스콧 러브너가 제시한 수치를 인용해 반도체 기업의 S&P500 비중이 19.7%라고 전했다. 2020년 6월에는 약 5%였다. 업종 비중은 엔비디아 한 종목의 비중이나 특정 기간의 지수 상승 기여율과 다른 지표다.
앞서 본지는 S&P500에서 대형주 쏠림과 시장 상승 참여 정도를 살펴본 바 있다. 당시 제시된 동일가중 지수와 시가총액 가중 지수의 수익률 차이는 종목별 상승 기여율과는 별도로 읽어야 한다.
S&P 글로벌은 2026년 중반 AI 관련 대형주 집중이 미국 주식시장의 위험 관리에서 주요 쟁점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가중 지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클수록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는 구조다. 이에 따라 대형주의 주가 움직임은 지수와 이를 추종하는 상품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엔비디아는 8월 26일 발표한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962억 달러(약 129조원),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 달러(약 119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분기의 기업 실적이며, 그 자체로 향후 주가나 지수 상승을 단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엔비디아의 실적과 시장 기대를 다룬 본지의 앞선 보도도 있다. 이번에 제시된 13%와 약 70%는 보도된 종목별 상승 기여율이고, 19.7%는 반도체 업종의 지수 비중이다. 세 수치는 기준과 의미가 서로 다르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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