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 3분기 매출 12% 증가…연간 성장률 12~13% 제시
BNY의 3분기 매출은 56억8000만 달러, 보통주 기준 주당순이익은 2.34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약 12~13%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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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Y($BNY)의 2026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56억8000만 달러(약 7조6112억원), 보통주 기준 주당순이익은 24% 증가한 2.34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수수료 기반 매출과 순이자이익이 함께 늘었으며,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약 12~13%로 전망했다.
BNY는 15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퇴직 관련 비용 등을 조정한 주당순이익은 2.37달러로 집계됐다. CNBC 인베스팅 클럽(CNBC Investing Club)이 제시한 시장 예상치는 조정 주당순이익 2.27달러, 매출 55억 달러(약 7조3700억원)였다. 두 지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에는 수수료 기반 사업과 순이자이익이 나란히 기여했다. 수수료 기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순이자이익은 15% 늘었다. BNY는 수수료 매출 증가 요인으로 신규 사업과 고객 활동 증가, 시장가치 상승을 들었다.
순이자이익 증가는 투자증권을 더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하고 대차대조표가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사업 부문의 증가율은 각각 12%와 15%로, 매출 성장에 함께 반영됐다.
BNY는 고객 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사업과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사업을 함께 한다. 회사가 발표한 9월 30일 기준 수탁·관리 자산은 63조4000억 달러(약 8경4956조원), 운용자산은 2조2000억 달러(약 2948조원)다.
수탁·관리 자산은 고객 자산의 보관과 관련 행정 업무를 맡는 규모를 뜻한다. 운용자산은 BNY가 투자 결정을 내리는 자산 규모다. 두 지표는 사업 성격이 달라 수탁·관리 자산 규모를 직접 운용 규모로 볼 수 없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약 12~13%로 전망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조건을 붙였다. CNBC 인베스팅 클럽은 기존 시장 예상이 약 11%였다고 전했지만, 해당 컨센서스의 산출 주체와 기준 시각은 제시하지 않았다.
실적 발표 뒤 주가는 컨퍼런스콜이 진행되는 동안 장중 보합권에서 3% 넘게 상승했다고 CNBC 인베스팅 클럽이 보도했다. 이는 장중 움직임으로, 당일 종가 기준 등락률을 뜻하지 않는다.
BNY는 3분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합쳐 주주에게 14억 달러(약 1조8760억원)를 환원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0.9%로 회사가 제시한 규제 최소치 8.5%를 웃돌았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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