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주간 4% 넘게 하락…6월 이후 최악 성적
나스닥종합지수가 한 주 동안 4% 넘게 하락해 6월 이후 가장 부진한 주간 성적을 냈다. AI 관련주 매도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돈 국제유가가 같은 주 증시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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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종합지수가 2026년 10월 셋째 주 4% 넘게 하락해 6월 이후 가장 부진한 주간 성적을 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돈 국제유가가 같은 주 증시를 압박했다.
BlockBeats는 CNBC 보도를 인용해 금요일 나스닥이 2.14%, S&P500이 1.09% 하락했다고 전했다.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은 4% 넘게, S&P500은 약 2% 내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0.34% 하락했지만 한 주 동안은 0.7% 상승했다.
기술주와 AI 관련주 매도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ETF인 SMH는 금요일 3%, 한 주 동안 10% 하락했다. 마이크론, AMD, 샌디스크가 낙폭을 주도했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 우려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기술기업의 차입 부담이 매도 배경으로 거론됐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CoreWeave)는 금요일 주가가 약 12% 내렸고 주간 낙폭은 25%였다. BlockBeats는 CNBC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 코어위브의 총부채가 510억 달러(약 68조원)를 넘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51% 상승해 배럴당 101.41달러(약 13만5000원)에, 브렌트유 선물은 3.72% 올라 배럴당 109.86달러(약 14만7000원)에 마감했다.
에너지주는 증시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상승했고, 셰브론 등 에너지 기업 주가가 다우의 낙폭을 제한했다.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과 S&P500은 내렸고 다우는 올랐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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