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옵션 29종, 장 전·후 거래 시작…12월 23시간 확대
NYSE가 거래량이 많은 주식·ETF 옵션 29종의 장 전·장 후 거래를 시작했다. 12월 6일부터는 같은 종목을 하루 23시간, 주 5일 거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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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가 거래량이 많은 주식·ETF 옵션 29종의 장 전·장 후 거래를 시작했다. 12월 6일부터는 같은 종목의 거래시간을 하루 23시간, 주 5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9일부터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7시30분부터 9시25분까지 장 전 세션을, 오후 4시부터 4시15분까지 장 후 세션을 운영한다. 서머타임 기준 한국시간으로는 장 전 거래가 오후 8시30분부터 10시25분까지, 장 후 거래가 다음 날 오전 5시부터 5시15분까지다. 대상에는 엔비디아($NVDA), 뱅크오브아메리카, SPDR S&P500 ETF,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 등이 포함됐다고 CNBC는 보도했다.
거래시간 확대는 NYSE에 앞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발표한 조치에 이은 것이다. Cboe는 단일주식 옵션 25종과 ETF 5종에 한해 장 전·장 후 거래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두 거래소 모두 모든 옵션 종목으로 거래시간을 넓힌 것은 아니다.
옵션은 특정 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거래시간이 늘면 정규장 밖에도 옵션을 거래할 수 있지만, 장외 시간대의 거래량이나 유동성이 충분하다는 뜻은 아니다. CNBC는 연장 세션 첫날 옵션 거래량이 매우 적었다고 전했다. 눈에 띈 종목은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 옵션으로, 스팟감마 집계로 3,000여 계약이 거래됐다.
NYSE는 12월 6일부터 대상 29종의 옵션 거래를 하루 23시간, 주 5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Cboe가 일부 단일주식 옵션의 장 전·장 후 세션을 도입한 일정과 한국시간 기준 거래시간을 앞서 다룬 바 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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