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확률 67%, 칼시서 이번 주 초 60%였다
예측시장 칼시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확률이 이번 주 초 60%에서 67%로 올랐다. 거래 가격에서 나온 수치일 뿐 양사의 협상이나 공식 발표를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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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와 스페이스X의 합병 확률이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서 67%로 올랐다. 이번 주 초 60%였던 수치가 7%포인트 높아졌다.
상승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두 회사의 결합 효과를 분석한 바클레이즈(Barclays) 보고서와 이를 계기로 퍼진 합병설 뒤에 나왔다고 Crypto Briefing은 19일 전했다. 다만 이 수치는 시장 참여자들이 매긴 가격에서 나온 확률이다. 두 회사가 협상 중이라거나 합병을 발표했다는 뜻은 아니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칼시는 합병 시점별로 계약을 나눠 거래한다. 계약별 확률은 △12월 31일 만기 18% △2027년 2월 1일 만기 33% △2027년 3월 1일 만기 35% △2027년 7월 1일 만기 50.5% △2028년 1월 1일 만기 63.5%다.
만기가 늦을수록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합병이 성사될 여지가 넓어지기 때문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합병 가능성을 단기보다 2027년 이후에 더 크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는 거래 가격에 나타난 기대일 뿐 합병 일정이 정해졌다는 근거는 아니다.
테슬라는 상장사여서 중요한 거래를 추진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에 관련 내용이 담길 수 있다. Crypto Briefing이 꼽은 향후 확인 대상은 세 가지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공식 발표 또는 부인 △SEC 제출 서류나 머스크의 공개 발언 △합병 협의를 돕거나 막을 수 있는 규제·이사회 차원의 움직임이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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