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os, 기관용 플랫폼서 칼시 이벤트 계약 거래 열었다
기관용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Talos가 19일 예측시장 기능을 가동했다. 기관 고객은 주문·체결 관리 시스템에서 CFTC 규제를 받는 칼시 이벤트 계약을 현물·선물·옵션과 함께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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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Talos가 칼시(Kalshi)에 상장된 이벤트 계약 거래 기능을 열었다. 기관 고객은 Talos의 주문·체결 관리 시스템(OEMS)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는 칼시 계약을 거래할 수 있다.
Talos는 19일 X(옛 트위터) 게시물에서 예측시장 기능이 가동됐다고 밝혔다. 이벤트 계약은 현물, 무기한선물, 선물, 옵션, 토큰화된 실물자산(RWA)과 같은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된다. 이벤트 계약은 선거·경제지표·스포츠 같은 특정 사건의 결과에 따라 정산되는 상품이고, OEMS는 주문 제출과 체결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쓸 수 있는 기능은 △이벤트 계약 거래 △아이스버그(Iceberg)·페그드(Pegged)·TWAP·스나이퍼(Sniper) 등 알고리즘 주문 도구 △칼시와 폴리마켓(Polymarket)의 표준화된 시장 데이터다. 이 가운데 아이스버그와 TWAP는 큰 주문을 쪼개거나 시간에 나눠 체결하는 방식이다. 대량 거래용 호가 요청(Block RFQ), 중개사용 유통 인프라, 추가 거래 장소는 이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이번 기능은 Talos가 7월 발표한 칼시 통합 계획의 일부다. Talos는 당시 기관 고객이 칼시의 이벤트 계약과 암호화폐 무기한선물을 거래하도록 하고, 알고리즘 거래·스프레드 거래·호가 요청 방식의 대량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기한선물 거래와 스프레드 거래는 이번에 공개된 기능 목록에 들어 있지 않다.
Talos는 기관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을 꾸준히 넓혀 왔다. Talos는 5월 기관 고객이 하이퍼리퀴드(HYPE)의 현물·무기한선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고 발표했다.
예측시장의 법적 지위를 둘러싼 다툼은 진행 중이다. 칼시는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의 스포츠 도박 규제를 허용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10월 9일 제6연방항소법원에 재심과 전원재판부 재심을 청구했다. 이벤트 계약을 연방 상품 규제와 주 도박법 중 어느 기준으로 다룰지가 쟁점이다. 이는 칼시 측 주장이며, 재심이 받아들여졌다는 뜻은 아니다. 이번 Talos의 기능은 칼시 상품 가운데 CFTC 규제를 받는 이벤트 계약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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