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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연초 이후 18.16% 하락…아크인베스트 2031년 4400달러 전망

아크인베스트가 자체 모델에서 테슬라의 2031년 주가를 주당 약 4400달러로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종가 368.06달러의 약 12배이며, 모델은 2031년 기업가치의 약 80%를 자동차 판매 밖의 단일 사업과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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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빛이 드는 사무실 책상 위 태블릿 화면 속 하락 그래프 / TokenPost.ai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19일(현지시간) 종가 368.06달러 기준으로 테슬라($TSLA) 주가가 연초 이후 18.16% 내렸고,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모델이 2031년 주가를 주당 약 4400달러(약 585만원)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4400달러는 종가 368.06달러(약 48만9000원)의 약 12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크인베스트는 같은 모델에서 테슬라의 2031년 기업가치(EV) 가운데 약 80%를 자동차 판매 밖의 단일 사업과 연결했다. 모델이 그리는 테슬라의 미래 가치가 자동차보다 다른 사업에 크게 걸려 있다는 뜻이다.

기업가치는 시가총액에 부채를 더하고 현금을 뺀 값이다. 주식 시장이 사업 전체에 매기는 몸값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가 아니라 회사 전체의 크기를 재는 데 쓴다. 이 모델에서 80%가 한 사업에 몰려 있다면, 나머지 약 20%가 자동차 판매와 그 밖의 사업에 나뉘는 구조다.

4400달러를 19일 종가 368.06달러와 단순 비교하면 약 11.95배다. 올해 들어 주가가 18.16% 내린 상황에서 5년 뒤 수치가 현재 가격의 12배 가까이에 놓인 셈이다. 다만 두 숫자는 시점이 다르다. 하나는 실제 종가이고, 다른 하나는 모델이 2031년을 가정해 내놓은 결과값이다.

이런 장기 모델은 입력하는 가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통상 매출 성장률, 이익률, 할인율 같은 전제를 바꾸면 목표 주가가 수 배씩 움직인다. 80%가 연결된 사업의 이름과 기본 시나리오(base case)의 세부 가정은 이번 취재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4400달러가 어떤 전제에서 나왔는지는 아크인베스트 모델 원문을 보아야 판단할 수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 국내에는 캐시 우드(Cathie Wood)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거래하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이 수치는 주가 경로가 아니라 시나리오의 산물이다. 2031년 주가가 이 수준에 이를지는 모델 전제가 실제로 맞아떨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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