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프로 가변 조리개 필름, 애플 미국 제조 프로그램서 생산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의 가변 조리개 카메라용 첨단 필름 생산을 Qnity Electronics에 맡기며 미국 제조 프로그램 협력을 넓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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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이 아이폰18 프로의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에 들어가는 첨단 필름 생산을 Qnity Electronics(이하 Qnity)에 맡기며 협력 범위를 넓혔다. 두 회사의 협력은 애플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 틀 안에서 확대됐다.
Qnity는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이번에 맡는 필름은 아이폰18 프로에 새로 적용되는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의 핵심 소재다. 가변 조리개는 촬영 환경에 따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다.
CNBC 투자클럽은 20일(현지시간) 마감을 앞두고 낸 '홈스트레치' 업데이트에서 이번 협력을 'Qnity에 점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18 프로에 대한 참여가 커진 점은 이후 세대 아이폰에서도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짚었다. 투자클럽은 Qnity를 250억달러(약 33조원) 규모 기업으로 소개했다.
다만 투자클럽은 같은 글에서 Qnity의 무게중심을 소비자 전자제품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둔다고 밝혔다. 소비자 전자 쪽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기타 공급 제약 탓에 전망이 덜 우호적이라는 설명이다. 메모리 시장을 두고는 씨티가 앞서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DRAM 가격 강세와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을 근거로 제시한 바 있다.
20일 미국 증시는 S&P500과 나스닥이 이틀 연속 상승을 노리는 흐름이었다. 투자클럽은 기업 실적이 대체로 견조하고, 대형 기업 상당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간 가이던스도 올렸다고 정리했다. 다만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대한 주가 반응은 엇갈렸다.
유가와 금리는 장중 방향이 오갔다. 원유는 이날 초반 배럴당 수 달러 올랐다가 중동 평화 협상 진전 기대가 나오면서 내렸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도 장 초반 소폭 오른 뒤 부진한 경제지표가 나오자 하락했다.
네오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CRWV)는 하루 동안 변동성이 컸다. 자본조달 비용이 오르고 있다는 우려로 초반에 밀렸다가 반등해 상승 전환했고, 이 움직임이 장 초반 약세였던 반도체주에 힘을 보탰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용 GPU 인프라를 임대하는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를 가리킨다.
캐피털원($COF)은 20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투자클럽은 에너지 가격과 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 신용카드 발행사의 신용지표를 눈여겨보겠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와 브렉스 통합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비용 항목도 핵심이며, 디스커버와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지 보고 싶다고 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스페이스X, 넷플릭스($NFLX), 유나이티드항공, 처브, 인튜이티브서지컬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었다. 21일 개장 전에는 애벗랩스, AT&T, 써모피셔, 다나허, 필립모리스가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경제지표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주간 모기지 신청지수가 발표되며, 21일 저녁에는 메타($META)가 실적을 내놓는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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