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데이타 1~9월 EPS 101.47대만달러…25년 누적 이익 넘어
에이데이타의 1~9월 주당순이익(EPS)이 101.47대만달러로 처음 100대만달러를 넘어섰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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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데이타의 2026년 1~9월 주당순이익(EPS)은 101.47대만달러로 처음 100대만달러를 넘어섰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25년간 누적 이익을 웃돌았다. 3분기 EPS도 38.69대만달러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이데이타(ADATA·$3260)는 29일 공개한 3분기 재무보고서에서 1~9월 연결 매출 1172억4000만대만달러,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325억5000만대만달러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28.3% 증가했다.
EPS는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눠 주식 한 주당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101.47대만달러는 9개월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1~9월 매출총이익률은 42.32%, 영업이익률은 34.43%였다. 영업이익은 403억6000만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529억9300만대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38.9%, 전년 동기보다 265.2% 증가했다. 1~9월 누적 매출과 구분되는 3개월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53억1000만대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0%, 전년 동기보다 701.7% 늘었다.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5.88%였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6억1000만대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1.2%, 전년 동기 대비 616.4% 증가했다. EPS는 2분기 32.39대만달러에서 3분기 38.69대만달러로 올라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에이데이타는 DRAM 모듈과 SSD 등 메모리·저장장치 제품을 취급한다. 이에 회사의 실적 배경에는 DRAM과 NAND 플래시의 공급 여건도 맞닿아 있다.
DRAM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동안 사용하는 메모리이고, NAND 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저장용 메모리다. SSD는 NAND 플래시를 활용하는 저장장치다.
풍전매체(Storm Media)는 에이데이타 측이 AI 인프라 확장과 로봇·자율주행차·저궤도 위성 등 물리적 AI 응용 분야의 발전을 메모리 수요 확대 배경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상위 메모리 제조사의 생산능력이 고급 제품과 서버용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공급 증가가 여러 응용 분야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데이타는 29일 이사회 결의 공시에서 위스트론($3231)으로부터 ARBOR Technology($3594) 사모 보통주 300만주를 주당 41대만달러, 총 1억2300만대만달러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데이타는 메모리·저장장치 제품과 ARBOR Technology의 산업용 컴퓨터·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산업 제어와 엣지 AI 응용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관련 내용은 공상시보(工商時報)가 보도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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