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루 3.8% 하락한 스페이스엑스($SPCX)
미국 중간선거 다음 날 테슬라도 3.3% 내렸지만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정부 계약과 AI 사업에 대한 감독 강화 우려를 주가 약세 배경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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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AP)은 스페이스엑스(SpaceX·$SPCX) 주가가 미국 중간선거 다음 날인 4일(현지시간) 하루 3.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이 의회 양원 다수당을 차지한 직후다.
같은 날 테슬라($TSLA)는 3.3% 내렸다. 반면 S&P500지수는 1.6%, 나스닥종합지수는 1.4% 상승했다고 AP통신(AP)은 보도했다.
민주당은 3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당을 확보했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정부 계약과 AI 사업에 대한 감독 강화 우려를 주가 하락 배경으로 분석했다. 본지는 앞서 스페이스엑스의 AI 인프라 확장 경로를 분석한 바 있다. 선거 뒤 새 규제나 계약 변경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스페이스엑스의 3분기 보고서는 위성통신 부문의 기업·정부 계약이 이연수익과 관련된다고 밝혔다. 이연수익은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대금을 받았거나 받을 권리가 생긴 금액을, 서비스를 제공한 뒤 매출로 인식하기 전까지 기록하는 항목이다.
보고서는 9월 30일 기준 이연수익 총액을 175억2000만달러(약 23조5500억원)로 집계했다. 이 금액은 우주 관련 계약과 연결 부문의 기업·정부 계약에 걸쳐 있어 정부 계약분만을 뜻하지 않는다.
3분기 우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억100만달러(약 1357억원), 6.1% 증가했다. 발사 서비스 매출은 고객 구성 변화로 1억3000만달러(약 1747억원) 늘었고, 발사·개발 매출은 정부 계약 업무 시점의 영향으로 2900만달러(약 390억원)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스페이스엑스 주식은 6월 12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과 나스닥 텍사스에서 SPCX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는 상장 주식 발행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슬라와의 합병 논의는 아직 검토 단계다. 스페이스엑스는 10월 20일 실적 발표에서 자사 이사회와 테슬라 이사회가 각각 잠재적 합병을 검토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엑스는 3분기 보고서에서 합병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합병이 추진되더라도 각 특별위원회와 이사회, 지배주주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며 거래 성사는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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