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23% 내린 스트래티지, 종가 136달러 추정 밑돌아
스트래티지는 미국 거래일 기준 11월 5일 127.96달러로 마감했다. 10월 17일 제시된 심플리월스트리트의 주당 136달러 시나리오보다 5.9%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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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주가는 미국 거래일 기준 11월 5일 127.96달러(약 17만1500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종가 142.54달러(약 19만1000원)보다 10.23% 하락한 수치다.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의 종가 기록에서 11월 4일 종가는 142.5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09% 올랐다. 다음 거래일인 11월 5일에는 14.58달러 내렸다. 종가 변동만으로 하락 원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
심플리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2026년 10월 17일 투자자 가치평가 시나리오에서 주당 추정가치 136달러(약 18만2200원)를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에는 할인율 8.89%가 적용됐다.
11월 4일 종가는 이 추정치보다 약 4.8% 높았고, 11월 5일 종가는 약 5.9% 낮았다. 기존 추정치를 두 날짜의 종가와 각각 비교한 산술 결과로, 11월 5일 주가를 반영해 시나리오를 새로 계산했다는 뜻은 아니다.
136달러는 단일 밸류에이션 시나리오의 추정치다. 애널리스트들의 공통 목표주가나 스트래티지가 공시한 기업가치는 아니다. 주가가 추정치 아래로 내려왔다는 사실만으로 보통주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주가 하락은 앤드루 강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퇴임일과 겹쳤다. 다만 날짜가 일치한다는 사실만으로 CFO 교체가 하락을 일으켰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는 강이 10월 26일 사임 의사를 밝혔고, 11월 5일 CFO·주요 재무책임자·주요 회계책임자 직에서 물러났다고 기재됐다. 회사는 사임이 개인 사유에 따른 것이며 운영·정책·관행을 둘러싼 이견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은 12월 31일까지 비임원 자문 역할로 남으며, 본지는 앞서 강의 사임과 임시 재무 체제를 보도했다.
퐁 레(Phong Le) CEO는 11월 6일부터 연말까지 재무 조직을 맡는다. 공시에는 비트코인 사업의 자본시장·자금관리 업무와 소프트웨어 사업 재무 업무를 나눠 담당한다고 적혔다.
스트래티지는 10월 25일 기준 비트코인(BTC) 84만8517개를 보유했다. 당시 평가액은 682억7000만달러(약 91조4818억원)였다.
스트래티지의 2026년 3분기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1억2540만달러(약 168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약 3% 줄었다. 관련 수치는 3분기 보고서에 기재됐다.
같은 분기 디지털 자산 평가이익은 209억1000만달러(약 28조194억원)였다. 이익은 비트코인 가격 변화를 회계에 반영한 미실현 항목으로, 같은 규모의 현금 유입을 뜻하지 않는다.
9월 30일 기준 현금은 25억달러(약 3조3350억원), 단기투자는 34억달러(약 4조5356억원)였다. 현금과 단기투자는 회사의 유동성 현황을 보여주는 항목이다.
같은 시점 장·단기 부채 장부금액 합계는 약 67억2000만달러(약 8조9600억원)였다. 우선주 상환·청산 우선권은 141억1000만달러(약 18조8200억원)로, 비트코인 평가액만으로 보통주 주주에게 돌아갈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다.
레자 비라스테(Reza Virasteh) 스트래티지 운영 담당 부사장은 2027년 1월 1일 CFO에 취임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비라스테는 퐁 레와 공동 주요 재무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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