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3분기 매출 18.9%·순이익 37.6% 늘어…전년 동기 대비
에어비앤비의 3분기 매출은 48억6900만달러, 순이익은 1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9%, 37.6% 증가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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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Airbnb, $ABNB)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9% 늘어난 48억6900만달러(약 6조5600억원), 순이익은 37.6% 증가한 18억9000만달러(약 2조5500억원)로 집계됐다.
에어비앤비는 11월 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매출 40억9500만달러(약 5조5200억원), 순이익 13억7400만달러(약 1조8500억원)를 함께 제시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 증가율은 16%였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25억900만달러(약 3조3800억원)다. 조정 EBITDA는 회사가 정한 조정 항목을 반영한 비GAAP 지표다.
에어비앤비는 11월 5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높은 10%대’로 전망하며 기존 ‘최소 중간 10%대’에서 높였다. 앞서 본지는 매출 증가와 연간 전망 상향을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11월 5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간 조정 EBITDA 마진을 기존 ‘최소 35.5%’에서 약 36%로 높여 전망했다. 2분기 당시 전망은 회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담겼다.
3분기 총 예약액은 277억달러(약 37조3400억원)로 21% 늘었고, 예약된 숙박·좌석 수는 16% 증가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율이 3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독립·부티크 호텔 입점을 60여 개 주요 여행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호텔이 전체 예약 숙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순이익 증가에는 세금 비용 감소도 반영됐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0-Q 공시에는 3분기 법인세 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1억3500만달러(약 1820억원) 줄었다고 기재됐다.
전년 동기에는 기업대체최저세 세액공제와 관련한 2억1300만달러(약 2870억원)의 평가충당금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순이익 증가율만으로 영업 성과의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에어비앤비는 10-Q 공시에서 잉여현금흐름(FCF)이 전년 동기 13억4900만달러(약 1조8200억원)에서 14억2600만달러(약 1조9200억원)로 5.7% 늘었고, 마진은 33%에서 29%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11월 5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4분기 매출을 32억2000만~32억8000만달러(약 4조3400억~4조4200억원)로 전망했다. 에어비앤비는 같은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18% 성장과 환헤지 반영 후 약 2%포인트의 환율 효과를 제시했다.
에어비앤비는 11월 5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4분기 조정 EBITDA가 전년 동기보다 늘고 조정 EBITDA 마진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 비용 집행 시점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회사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상황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클래스 A 보통주를 최대 120억달러(약 16조1800억원) 추가 매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는 매입 한도로 실제 매입액을 뜻하지 않는다.
11월 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에어비앤비 주가는 3.54% 내린 170.13달러(약 22만9300원)에 마감했다고 마켓비트(MarketBeat) 시세 자료가 집계했다.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187.52달러(약 25만2800원)까지 올라 정규장 종가보다 10.2% 높은 수준이었다고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이 전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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