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해시(Zerohash)의 미국 신탁은행 인가 신청이 미국 통화감독청(OCC) 심사에서 반려됐다. 회사는 신청서를 보완해 이달 중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OCC는 신청서에 ‘실질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제로해시는 OCC와 조율해 신청 범위를 좁힌 뒤 재신청하고 신속한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제로해시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이트레이드(E*Trade) 등에 암호화폐 후선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신청은 회사가 처음 추진한 연방 단위 디지털자산 신탁은행 인가였다. 제로해시는 이미 주 단위 신탁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해 기존 사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은 제로해시의 미국 신탁은행 인가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는 본지 보도의 후속이다. 회사는 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제기한 소송에도 대응하고 있다. 원고는 제로해시에 200건이 넘는 컴플라이언스 허점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이 소송과 OCC의 반려 사유가 직접 관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