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위성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통신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5㎒ 주파수 경매안을 표결한다. FCC는 우주 기반 보완 통신용 주파수 482㎒ 추가 공급과 관련 규정 현대화에 대한 의견수렴안도 10월 29일 표결할 예정이다.
CNBC는 10월 7일 FCC가 두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5㎒ 경매안과 482㎒ 추가 공급 의견수렴안은 주파수 배분을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다. 의견수렴 뒤 실제 배분과 사업자별 이용 조건은 후속 절차에서 정해진다.
직접 연결 서비스는 위성망으로 스마트폰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브렌던 캐러(Brendan Carr) FCC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 제안은 휴대전화 통신이 닿지 않는 지역을 줄이고 차세대 위성망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7월 FCC에 인터넷 위성 최대 5105기를 발사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신청했다. 신청서에서 기존 무선통신망이 닿지 않거나 서비스가 부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8월에는 위성통신 업체 글로벌스타를 115억달러(약 15조4000억원) 이상에 인수하기로 했다.
FCC는 10월 6일 스페이스X의 신규 직접 연결 시스템에 포함된 위성 1만5000기 신청을 승인했다. FCC는 해당 시스템이 스페이스X가 올해 초 에코스타에서 인수한 주파수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FCC는 드론의 800㎒ 이동통신 대역 운용을 막는 제한을 없애는 안건도 표결할 예정이다. 위성 통신 관련 주파수 안건과 드론 운용 제한 완화안이 함께 다뤄진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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