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이 클레이튼에게 연방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응을 조율할 태스크포스 지휘를 맡겼다. 클레이튼이 실리콘밸리에서 주요 AI 기업 경영진과 면담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클레이튼이 젠슨 황 엔비디아($NVDA)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면담 일정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4일 클레이튼을 ‘슈퍼 인텔리전스 포스(Super Intelligence Force)’ 수장으로 지명했다. AP는 태스크포스가 연방 정부의 AI 대응을 조율하고 소비자, 공익단체, 핵심 인프라 제공자와 AI 기업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레이튼은 8월 3일 국가정보국장에 취임했다. 이번 인선으로 국가안보 기관의 수장이 연방 정부의 AI 대응 조정도 맡게 됐지만, 공개된 발표만으로 구체적인 정책 범위나 규제 방향까지 알 수는 없다.
백악관은 9월 29일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행정부 문서와 공공 커뮤니케이션에서 ‘인공지능’ 대신 ‘슈퍼 인텔리전스’라는 용어를 쓰도록 지시했다. 같은 날 공개된 백악관 합의문에는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 기업들이 내부 통제와 외부 감사를 시행하겠다는 공동 약속이 담겼다.
합의문은 기업들의 약속과 향후 법률·규정으로 정해질 수 있는 의무를 구분했다. 9월의 용어 사용 지침과 기업 합의는 확인된 정책 배경이지만, 클레이튼의 실리콘밸리 면담 계획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아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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