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바일, FCC 신고·정보 보호 관련 상원 질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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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바일의 국제전화 인가와 로보콜 방지 신고, 고객 정보 보호 현황을 둘러싸고 미 상원의 질의가 나왔다. 해킹 그룹 BYOD는 가입자 3615명의 정보에 접근했다고 주장했지만, 유출 규모와 범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매기 해산(Maggie Hassan) 미국 상원의원은 10월 8일 트럼프 모바일 CEO 패트릭 오브라이언에게 서한을 보내 국제전화 서비스의 인허가와 로보콜 방지 신고, 고객 정보 보호 현황을 물었다. 해산 의원은 트럼프 모바일과 협력사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의 계약·운영 관계도 설명해 달라며 10월 29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서한은 미 상원 합동경제위원회 민주당 측이 공개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23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 국제전화를 제공한다고 홍보해 왔다. 해산 의원은 FCC 국제통신 신고 시스템에서 1934년 통신법 214조에 따른 인가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실의 조사 결과로, 트럼프 모바일이 직접 인가를 받아야 하는 사업자인지 또는 인가를 보유한 다른 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보콜 방지 신고도 질의 대상이다. 해산 의원은 FCC 로보콜 완화 데이터베이스에서 트럼프 모바일과 운영 법인 T1 Mobile LLC의 신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협력사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의 최근 신고에는 고객확인절차(KYC) 정보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FCC는 2026년 2월 안내문에서 MVNO도 로보콜 완화 계획과 인증을 데이터베이스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MVNO는 자체 통신망 없이 다른 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해산 의원은 트럼프 모바일과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에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 인증 절차, 관련 신고 현황 등을 질의했다.
해킹 그룹 BYOD는 가입자 3615명의 개인정보와 통신 관련 정보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해산 의원의 서한에는 BYOD가 침해 사실을 알렸을 때 회사로부터 “대응할 팀이 없다”는 답을 받았다는 주장도 담겼다. 두 주장의 진위와 정보 접근 범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주장은 5월 확인된 정보 노출과는 별도로 제기됐다. 당시 트럼프 모바일은 제3자 플랫폼에서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문 식별 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됐다고 확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해당 플랫폼이 일부 운영을 지원하는 외부 업체라며 회사 네트워크나 시스템이 침해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선 노출과 이번 해킹 주장이 같은 정보나 시스템을 가리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모바일과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의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산 의원이 요청한 답변 기한은 10월 29일이다.
자주 묻는 질문
'트럼프 모바일이 FCC 인가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나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매기 해산 상원의원은 FCC 시스템에서 1934년 통신법 214조에 따른 인가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의원실의 조사 결과입니다. 트럼프 모바일이 직접 인가를 받아야 하는 사업자인지, 다른 인가 사업자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입자 3615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가입자 3615명의 정보에 접근했다는 내용은 해킹 그룹 BYOD의 주장입니다. 해산 의원의 서한에는 회사가 침해 사실을 알렸을 때 “대응할 팀이 없다”고 답했다는 주장도 담겼습니다. 두 주장의 진위와 정보 접근 범위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VNO도 로보콜 방지 신고를 해야 하나요?'
FCC는 2026년 2월 안내문에서 MVNO도 로보콜 완화 계획과 인증을 데이터베이스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VNO는 자체 통신망 없이 다른 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산 의원은 트럼프 모바일과 운영 법인 T1 Mobile LLC의 신고를 FCC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의 최근 신고에는 고객확인절차 정보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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