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 26% “공화당 후보, 거리 두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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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지지자 26%는 지역구 공화당 후보가 그와 거리를 두면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커진다고 답했다.
블록비츠는 10일 《힐》과 《폴리티코》 보도를 인용해 PF글로벌의 10월 초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조사에는 응답자 2001명이 참여했고 오차범위는 2.2%포인트였다. 이란 전쟁 문제에서 응답자 57%, 경제에서 61%, 이민·국경 통제에서 67%가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나왔다. 응답자 44%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개인 경제 사정이 나빠졌거나 크게 나빠졌다고 답했다. 식료품과 휘발유 등 일상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응답은 59%였으며,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지지자 40%도 포함됐다.
공화당이 11월 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지킬 경우 누구에게 공을 돌릴지 묻자 29%는 민주당의 선거운동 부진을, 23%는 공화당의 선거운동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성과를 꼽은 응답은 22%였고, 2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일부도 후보가 그와 거리를 두는 편이 유리하다고 본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만으로 중간선거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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