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공화당 단체에 7월 이후 2억760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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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Elon Musk)가 7월 이후 공화당 관련 단체에 2억7600만달러(약 370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억5800만달러(약 2119억원)는 공화당 상원 후보 지원 단체로 전달됐다.
AP통신은 머스크 측 대변인 앤드루 로메오(Andrew Romeo)가 총액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연방 선거자금 신고 마감일을 앞두고 기부액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금액은 공화당 상원 후보 지원 슈퍼 PAC인 Senate Leadership Fund에 전달됐다. 머스크가 설립한 America PAC에는 7600만달러(약 1019억원) 이상이 들어갔으며, 이 단체는 해당 금액을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활동에 썼다.
The Verge가 전한 내역에는 하원 공화당 후보 지원 단체 Congressional Leadership Fund에 2000만달러(약 268억원), 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켄 팩스턴(Ken Paxton)을 지원하는 Lone Star Liberty PAC에 1000만달러(약 134억원)가 포함됐다. 공화당 주지사협회와 공화당 법무장관협회에는 각각 1000만달러(약 134억원), 200만달러(약 27억원)가 전달됐다.
7월 이후 기부액과 별도로, 2025~2026년 선거 주기 전체에 머스크가 연방 정치위원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3억6600만달러(약 4909억원)로 보도됐다. The Verge는 이 금액이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지원하며 기부한 약 2억9000만달러(약 3889억원)보다 많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2025년 5월 정치 지출을 크게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내역은 7월 이후 공화당 관련 단체에 전달된 금액을 가리킨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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