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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터스키, 투자금 1630만달러 개인 지출 증언 나와

아든 플레터스키가 투자자에게 받은 3630만달러 가운데 1630만달러 이상을 개인 지출에 썼다는 회계사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플레터스키는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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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법원 입구로 들어가는 익명의 방문객 / TokenPost.ai

아든 플레터스키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투자자에게 받은 3630만달러(약 485억원) 가운데 1630만달러(약 218억원) 이상을 개인 지출에 썼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투자자금이 계약서에 적힌 거래 플랫폼으로 이체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 선임 포렌식 회계사 앨버트 시오르마(Albert Ciorma)가 토론토 고등법원에서 플레터스키의 계좌 분석 결과를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시오르마는 투자자금이 계약서에 적힌 외환 거래 플랫폼 FXChoice로 한 푼도 이체되지 않았고, 다른 외환·가상자산 플랫폼으로 간 돈은 약 11만3000달러(약 1억5090만원)였다고 밝혔다.

법정에서 제시된 개인 지출은 고급 차량 구매 약 560만달러(약 74억7600만원), 신용카드 대금 약 490만달러(약 65억4150만원), 여행과 전용기 이용 약 87만달러(약 11억6145만원), 경호 비용 약 59만8000달러(약 7억9830만원)다. 부모에게 보낸 돈도 약 370만달러(약 49억3950만원)에 달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60만9000달러(약 8억1300만원)도 별도로 확인됐다.

시오르마의 계좌 분석에 따르면 플레터스키는 투자자들에게 약 1610만달러(약 215억원)를 ‘수익’으로 지급했다. 이 금액은 투자자에게 돌아간 돈을 가리키며, 실제 거래로 얻은 수익을 뜻하지는 않는다.

검찰은 플레터스키가 투자자에게 수익을 보장하고 외환·가상자산 거래를 맡겼지만 실제로는 돈을 운용하지 않고 개인 용도로 썼다고 주장했다. 회계사의 증언과 검찰 주장은 재판에서 제시된 내용이며, 플레터스키는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재판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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