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인터폴 21개국 단속서 1462명 체포…1억500만달러 회수

인터폴 주도 아프리카 21개국 합동 사이버범죄 단속에서 용의자 1462명이 체포되고 불법 자금 1억500만달러 이상이 회수됐다. 앙골라에서는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 2곳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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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암호화폐 채굴 장비가 놓인 수사 현장 / TokenPost.ai

인터폴 주도 아프리카 21개국 합동 사이버범죄 단속에서 용의자 1462명이 체포되고 불법 자금 1억500만달러(약 1391억원) 이상이 회수됐다. 앙골라에서는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 2곳이 폐쇄되고 채굴 장비 2000대 이상이 압수됐다.

인터폴은 10월 22일 공식 발표에서 작전 ‘세렝게티 III(Operation Serengeti III)’ 결과를 공개했다. 단속은 2026년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아프리카 21개국이 참여했다. 수사 대상은 사이버 사기와 랜섬웨어, 기업 이메일 침해(BEC), 온라인 사기, 디지털 갈취 등이었다.

앙골라 수사 당국은 채굴장 2곳을 폐쇄하고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 채굴 장비 2000대 이상과 불법 전력 변환 시설 6곳도 압수했으며, 인터폴은 압수된 전기 설비의 가치가 100만달러(약 13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메신저 앱으로 홍보한 국제 투자 사기 사건의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범죄 수익으로 의심되는 자금 240만달러(약 32억원) 이상의 이동이 확인됐고, 그 상당 부분이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세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금액은 자금 이동 규모로, 해당 사건의 피해액이나 회수액을 뜻하지 않는다.

작전 전체의 회수액은 여러 유형의 사이버범죄를 합산한 수치다. 인터폴은 이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자금이 얼마인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앙골라의 채굴장 폐쇄와 나이지리아의 자금세탁 수사는 서로 다른 사건이다.

이번 작전에서는 악성 네트워크 1만909개가 차단되고 피해자 6만5929명이 확인됐다. 인터폴은 범죄와 연관된 손실이 3억8500만달러(약 5101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 손실 규모와 회수액은 서로 다른 지표다.

앞서 인터폴이 별도 국제 공조 작전에서 암호화폐 투자사기 등을 겨냥해 58명을 체포한 사실이 보도됐다. 세렝게티 III는 해당 작전과 별개다. 인터폴은 이번 작전에서 시작된 수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국이 추가 용의자와 불법 자금을 추적하고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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