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투자자 72%, 중간선거 앞두고 포트폴리오 변경
네이션와이드 설문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17%가 은퇴 저축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꿨다고 답했다. 응답은 실제 거래 내역이 아닌 자기보고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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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투자자 72%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은퇴 저축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꿨다고 답했다. 베이비붐 세대 투자자 중 같은 답을 한 비율은 17%였다.
네이션와이드(Nationwide) 은퇴연구소는 설문에서 전체 투자자의 40%가 투자 구성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15%는 위험도가 낮은 투자로 자금을 옮겼고, 13%는 다른 자산군이나 업종으로 분산했다고 응답했다. 두 비율은 전체 투자자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선거를 둘러싼 불안감도 조사됐다. 투자자 56%는 중간선거가 불안을 키운다고 답했고, 75%는 선거 결과가 장기 재무 계획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선거 관련 위험을 금융 자문가와 상의했다는 응답은 Z세대 27%, 베이비붐 세대 4%였다.
해리스 폴(Harris Poll)은 네이션와이드의 의뢰를 받아 2026년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대상은 투자 가능 자산 1만달러(약 1325만원) 이상을 보유한 미국의 18세 이상 투자자 2029명과 금융 자문가·전문가 538명이다. 발표 자료에는 세대별 응답자 수가 제시되지 않았다.
금융 자문가·전문가 응답에서는 63%가 선거가 있는 해에 투자 전략을 바꾸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했다. 23%는 선거에 반응해 투자 전략을 바꾸는 것을 강하게 만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문 응답자들의 견해다.
마크 해킷(Mark Hackett) 네이션와이드 투자관리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정치적 견해가 미래를 위한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자문가가 고객의 감정적 결정을 다루고 투자 성과의 기초 요인에 집중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가 밝힌 행동을 집계한 결과다. 계좌 거래 내역이나 변경 규모, 변경 뒤 수익률을 분석한 자료는 아니다. 미국 중간선거는 2026년 11월 3일 열리며, 하원 전체 의석과 상원 의석 일부를 선출한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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