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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해킹 피해 최대 100만 원 보상…금융사기 막는 새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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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가 유심 해킹·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을 보상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이 직접 나서 보상책을 마련한 건 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다.

 뱅크샐러드, 해킹 피해 최대 100만 원 보상…금융사기 막는 새 전략 / 연합뉴스

뱅크샐러드, 해킹 피해 최대 100만 원 보상…금융사기 막는 새 전략 / 연합뉴스

뱅크샐러드가 금융사기 피해 확산에 대응해 고객 보상 서비스에 나섰다. 해킹이나 피싱 등으로 금전 피해를 본 사용자에게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보증서는 다양한 유형의 금융 피해를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전화 유심(USIM)을 통한 정보 탈취, 해킹을 통한 소액결제 발생, 보이스피싱·스미싱·피싱 등 지능형 금융사기, 신용카드 도용, 본인 계좌에서의 부정 인출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실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고객은 사건 접수 후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증서 발급은 뱅크샐러드 앱 내 ‘전체’ 탭에 표시된 ‘무료 유심 해킹 피해 보증’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별도의 유료 전환이나 부가 가입이 없이도 이용자라면 누구나 1년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만 하면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금융 사기 수법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기반의 비대면 금융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유심 해킹처럼 일반인이 인지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금융 정보가 탈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업체들이 직접 이용자 보상책을 마련하는 자율적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와 함께 자사 플랫폼의 보안 역량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피해 발생 시 단순 경고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 금전 보상을 제시한 점은 플랫폼 기반 핀테크 업계에서 이례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 기준을 높이고, 플랫폼 기업들의 책임 범위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금융당국과 업계 전반이 더욱 강도 높은 보안 정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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