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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렉션, 물리 큐비트 80개로 논리 큐비트 30개 구현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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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원자 양자컴퓨터 실험 장치 / TokenPost.ai

인플렉션(Infleqtion)이 물리 큐비트 80개로 논리 큐비트 30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성원자 방식의 상용 양자 시스템에서 논리 큐비트 30개를 달성한 첫 사례라고 주장했다.

인플렉션은 24일 퀀텀 월드 콩그레스 2026에서 Sqale 플랫폼의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은 8월 완료됐으며, 물리 큐비트 80개를 10개 블록으로 나눈 뒤 거리 3의 ‘[[8,3,3]]’ 오류 보정 코드를 적용했다.

각 블록에서는 논리 큐비트 3개가 구성됐다. 이에 따라 물리 큐비트와 논리 큐비트의 비율은 8대3이 됐다.

이번 실험의 핵심은 논리 큐비트 수뿐 아니라 이들을 하나의 회로에서 얽히게 했다는 점이다. 인플렉션은 IQP 회로를 실행하면서 약 1,000회의 물리 양자 연산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렉션은 해당 연산량을 1 KiloQuOp로 제시했다. 실험에서 목표 결과가 나타난 비율은 약 25%였고, 신호는 균일한 무작위 결과를 기준으로 한 잡음보다 약 1,000배 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술 설명 자료에서 30개 논리 큐비트와 80개 물리 큐비트가 서로 얽힌 회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초’라는 표현은 인플렉션의 발표에 근거한다.

물리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직접 구현되는 단위다. 논리 큐비트는 여러 물리 큐비트를 오류 탐지와 보정이 가능하도록 묶은 계산 단위다.

양자컴퓨터의 성능은 물리 큐비트의 총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오류 보정에 필요한 물리 큐비트 수를 얼마나 줄이는지, 논리 큐비트가 긴 회로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가 함께 중요하다.

인플렉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해 특정 연산에 필요한 물리 게이트 수를 줄였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발견한 논리 연산으로 핵심 게이트 비용을 절반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오류 보정은 양자 상태가 외부 잡음으로 무너지는 것을 감지하고 계산을 이어가기 위한 기술이다. 같은 수의 논리 큐비트를 구현하더라도 필요한 물리 큐비트와 연산량이 적을수록 시스템 확장 부담은 낮아질 수 있다.

인플렉션의 논리 큐비트 시연은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2024년 2개 논리 큐비트를 시연했다.

2025년에는 12개 논리 큐비트 시연을 제시했고, 이번에는 30개로 규모를 늘렸다. 각 단계의 실험 조건과 성능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려면 후속 자료가 필요하다.

인플렉션은 2028년 100개, 2030년 1,000개 논리 큐비트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수치는 회사의 제품 로드맵이며 실제 달성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관련 발표 자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에도 포함됐다. 회사는 전체 실험 방법과 통계 분석을 담은 논문을 수주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문이 공개되면 오류율, 회로 깊이, 반복 실험 결과, 오류 보정 방식의 세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발표만으로는 경쟁 시스템과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했는지와 독립적으로 재현되는지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번 발표와 가상자산 가격 또는 특정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30개 논리 큐비트 구현이 곧바로 상업적 유용성이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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