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애플 아이폰 듀오 1999달러, 사전 주문 첫날 출시일 수령분 소진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 주문 첫날 출시일 수령 물량을 소진했다. 256GB 모델은 1999달러부터지만 초기 주문량과 매출 기여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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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진열대 위에 펼쳐진 폴더블 스마트폰 / TokenPost.ai

애플($AAPL)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 주문 첫날 출시일 수령 물량을 소진했다. 1999달러(약 268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제품의 초기 관심이 실제 판매와 아이폰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애플은 10월 16일 미국 등 7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했고, 23일부터 판매한다. 미국 판매가는 256GB 모델 기준 1999달러(약 268만원)이며, 2TB 모델은 3199달러(약 429만원)다. 제품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애플의 발표 자료에 담겼다.

사전 주문 첫날 매장 수령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고, 일부 지역의 배송 예상일은 2027년 1월로 밀렸다. CNBC는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초기 판매 가능 물량과 주문 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급 규모에 따라 배송 일정이 길어질 수도 있어 대기 기간만으로 전체 수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관건은 판매 대수뿐 아니라 제품 구성이다. 기존 아이폰 이용자가 더 비싼 모델로 옮기면 평균판매가격을 높일 수 있고, 듀오를 살펴보러 온 고객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폰이나 아이폰 프로를 고를 가능성도 거론됐다. D.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CNBC에 이런 구매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폴더블폰은 판매 대수보다 매출 비중이 큰 제품군으로 제시됐다. CNBC가 전한 IDC 추정에서 폴더블폰은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2%를 조금 넘지만 매출 비중은 약 7%로 예상됐다. IDC는 2030년 출하량 비중이 약 3%에 머물더라도 매출 비중은 1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확정 실적이 아닌 추정치다.

높은 가격은 부담 요인이다. 테크인사이츠의 웨인 램 애널리스트는 CNBC에 아이폰 가격 상승이 이미 길어진 교체 주기를 더 늘려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듀오의 성과를 보려면 신제품 판매와 기존 아이폰 수요를 함께 살펴야 한다.

첫날 물량 소진은 초기 주문이 빠르게 들어왔다는 신호지만 매출 기여를 입증하지는 않는다. 애플은 듀오의 판매 대수나 별도 매출 전망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폰 듀오는 10월 23일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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