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타십 내년 하반기 주 2회 비행 예상…다음 달 회수 시도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다음 달 스타십 15차 시험비행에서 부스터와 우주선을 함께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는 주 2회 비행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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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SPCX)가 다음 달 스타십 15차 시험비행에서 발사체 1단 부스터와 우주선을 함께 회수하려 시도한다. 성공하면 궤도 발사체가 처음으로 완전히 회수되는 사례가 된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뒤 발표된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에 이어 열린 투자자 대상 전화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데일리는 전했다. 머스크는 이번 회수 시도를 의미가 큰 기술적 이정표로 규정했다.
머스크는 앞서 12일(현지시간) 테슬라 오너스 실리콘밸리 인터뷰에서도 다음 비행에서 우주선 회수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전화회의에서는 비행 빈도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우리는 스타십이 내년 상반기 중 어느 시점에 주간 비행을 실현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주 2회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말에는 더 잦아질 수도 있다. 빠르고 완전한 재사용성 문제를 풀어가면서 스타십의 발사 빈도는 크게 높아질 것이다."
내년 상반기 주 1회, 하반기 주 2회가 머스크가 말한 단계다. 그는 이 속도의 조건으로 '빠르고 완전한 재사용성'을 들었다. 부스터와 우주선을 모두 회수해 다시 쓰는 기술이 비행 횟수를 좌우한다는 취지다. 다만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 머스크 본인의 예상이다.
왓처구루(Watcher.Guru)는 스페이스X의 2026년 2분기 매출이 78억달러(약 11조2000억원)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15차 시험비행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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