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로보틱스, 기존 투자자에게 2000만달러 추가 약정 받아
포트 로보틱스가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약 2000만달러의 추가 투자 약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약 1000만달러는 이번 주 마무리가 예상되는 자금 조달이고, 나머지는 스팩 합병과 연계된 PIPE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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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로보틱스(FORT Robotics)는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약 2000만달러(약 265억원)의 추가 투자 약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약 1000만달러는 이번 주 마무리가 예상되는 자금 조달이며, 나머지는 스팩 합병 완료와 연계된 PIPE 투자다.
포트 로보틱스는 22일 발표문에서 타이거글로벌(Tiger Global)이 약 1000만달러(약 133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주도하고 마크 큐번 컴퍼니스(Mark Cuban Companies)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조달이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타이거글로벌은 앞서 발표된 보통주 PIPE에도 1000만달러를 추가로 약정했다. PIPE는 상장 기업 주식에 대한 사모투자다. 이 투자는 포트 로보틱스와 나스닥 상장 스팩 뉴버리 스트리트 II($NTWO)의 사업결합이 완료될 때 이행될 예정이다.
기존 PIPE 약정을 포함해 사업결합과 관련된 투자 약정 총액은 5000만달러(약 663억원)를 넘었다. 이는 약정된 자본 규모로, 사업결합 완료나 전체 자금의 납입을 뜻하지는 않는다.
포트 로보틱스는 앞서 스팩 합병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에 쓰이는 안전·통제 기술을 개발하며, 무선 비상정지 장치와 차량 안전 컨트롤러, 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회사가 제시한 전 세계 배치 장비는 1만9500대 이상, 고객은 600곳 이상이다.
이번에 약정한 추가 자금은 인력과 운영 역량을 확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대상 분야는 물류창고, 국방, 건설 등이다. 타이거글로벌 주도의 자금 조달과 사업결합에 연계된 PIPE는 각각 별도 일정과 조건으로 진행된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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