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비디오 연환산 매출 수백억달러…아마존($AMZN) 독자 흑자
앤디 재시 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프라임비디오의 연환산 매출이 수백억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영화관 흥행과 드라마·스포츠 중계 성과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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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가 연환산 매출 수백억달러 규모에 이르러 독자적으로 흑자를 내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AMZN)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프라임비디오는 연환산 매출이 수백억달러에 이르는 주요 사업으로 성장했고, 이제 독자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전화회의 발언록에 담긴 재시의 발언이다.
연환산 매출은 현재의 매출 흐름을 1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로, 실제 한 해 동안 확정된 매출이나 누적 매출과는 다르다. 재시는 지난 5월에도 주주들에게 프라임비디오가 흑자라고 밝혔다. 수백억달러 규모의 매출 흐름이 이번 발표에서 새로 제시된 내용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아마존은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전체 순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2019억달러(약 270조546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 전체의 3개월 매출로, 프라임비디오의 연환산 매출과는 기간과 집계 범위가 다르다.
아마존은 아마존 MGM 스튜디오(Amazon MGM Studios)의 올해 세계 극장 매출이 12억달러(약 1조608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베리티’를 흥행작으로 꼽았다. 영화 흥행 자료업체 더넘버스(The Numbers)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세계 누적 흥행 수입을 약 6억8400만달러(약 9166억원)로 집계했다.
프라임비디오 드라마 ‘리처’ 시즌4는 공개 후 첫 28일 동안 전 세계 시청자 6600만명을 모았다고 아마존이 밝혔다. 시즌5는 촬영 중이며 시즌6 제작도 확정됐다.
아마존이 공개한 닐슨 집계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중계 ‘서스데이 나이트 풋볼’은 이번 시즌 첫 6경기 평균 시청자 177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6% 많은 수치다. 프라임비디오의 NBA 두 번째 시즌도 시청자 200만명을 넘겼다. 재시는 NASCAR, 마스터스 골프 대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중계도 사례로 언급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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