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에이엠디($AMD), 베니스 수요 강세 평가…4분기 생산 확대

에이엠디는 베니스 고객 수요가 이전 에픽 세대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7% 늘었지만, 베니스 단독 매출과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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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클린룸에서 점검 중인 실리콘 웨이퍼 / TokenPost.ai

에이엠디($AMD)는 6세대 서버용 에픽(EPYC) 9006 ‘베니스’(Venice)의 초기 고객 수요가 이전 에픽 세대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배경으로는 에픽 프로세서 수요와 인스팅트(Instinct) MI450 시리즈 GPU 출시를 함께 들었다.

이 매출 증가율은 데이터센터 사업 전체에 관한 수치다. 에이엠디는 베니스만의 매출이나 출하량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의 97% 증가는 본지가 앞서 보도했다.

베니스는 에이엠디의 6세대 서버용 에픽 9006 제품군 코드명이다. 회사가 공개한 사양은 최대 256코어·512스레드, DDR5 메모리 16채널, PCIe 6세대 지원이다.

에이엠디는 5월 21일 베니스의 TSMC($TSM) 2나노 공정 생산 확대가 대만에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보다 앞선 생산 단계의 소식이다.

회사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해당 계획의 일정과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엠디는 8월 4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베니스 고객 수요가 이전 에픽 세대보다 강하며 주요 서버 제조사들이 관련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통화에서 나온 ‘230개 이상 플랫폼’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5세대 에픽 플랫폼 수를 가리킨다. 이 수치를 베니스 플랫폼 확약 수로 해석할 수는 없다.

에이엠디와 오라클은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에서 CPU가 정보 검색, 작업 조율, 데이터베이스 질의와 도구 실행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두 회사가 제시한 제품 관점이다.

메타($META)는 7월 에이엠디 발표를 통해 6세대 에픽 플랫폼을 연구소에서 검증 중이라고 밝혔다. 검증 단계 자체가 주문량이나 출하량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오라클($ORCL)은 10월 27일 자사 클라우드의 OCI Compute E7 인스턴스에 베니스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은 에이전트형 AI에서 CPU가 정보 검색, 데이터베이스 질의와 도구 실행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에이엠디가 3월 체결한 AI 메모리 협력 양해각서에는 베니스와 헬리오스 플랫폼이 포함됐다. 협력 대상에 이름이 올랐다는 사실은 베니스의 고객 주문량이나 생산 물량을 뜻하지 않는다. 양사의 AI 메모리 협력 대상에 베니스가 포함된 내용은 본지 보도에서 다뤘다.

에이엠디가 제시한 다음 단계는 2026년 4분기 베니스 생산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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