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당정, 'SVB 사태·크립토 겨울' 등 경제 위기 진단 간담회 개최

정부와 여당 등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따른 경제 위기를 진단하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SVB 사태와 크립토 겨울: 금융발(發) 경제 위기 다시 오나'를 주제로 제 7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윤창현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원장 사회로 진행되며,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윤한홍 국민의힘 정무위 간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정무위원 등이 참석한다.

주제발표는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SVB 사태 평가와 전망: 금융발 경제위기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크립토 윈터:평가와 극복방안'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정부, 여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현안에 대해 토론한다.

종합토론에는 서병호 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장, 이정두 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 전문위원, 장재철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종한 한국은행 금융리스크분석부장, 정우현 금융감독원 금융시장안정국장, 고상범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6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등은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혁신, 자본시장에 힘이 되는 STO'를 주제로 제6차 민·당·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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