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신뢰 회복

그레이스케일 스팟 비트코인 ETF가 개선되면서 3천2백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1월 신탁에서 전환된 이후 170억 달러 이상의 인출에 직면했지만, 최근 2주 만에 스팟 비트코인 ETF에 13억 달러가 유입되는 등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스팟 비트코인 ETF(GBTC)가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 거래 세션에서 약 3천2백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는 이를 환영할 만한 재개로 받아들였으며, 4개월 이상 지속된 펀드 유출을 끊어냈다.

그레이스케일 스팟 비트코인 ETF는 1월에 신탁에서 스팟 ETF로 전환한 이후 170억 달러 이상의 인출에 직면해 왔다. 이는 주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지난 2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을 강타한 파산 물결로 인해 기업들이 채권자에게 상환하기 위해 자금을 인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GBTC는 금요일에 3천1백6십만 달러의 유입을 끌어모았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이 관리하는 자산은 180억 달러 이상이다. 지난달 이 회사는 SEC에 새로운 저비용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등록을 신청했지만 이 새로운 펀드의 수수료는 아직 미정이다.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블룸버그의 선임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불과 2주 만에 스팟 비트코인 ETF에 13억 달러가 유입됐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같은 ETF가 문을 나설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을 때의 극적인 반전이다. 출시 이후 총 순가치는 약 123억 달러다.

발추나스는 스팟 ETF 유입과 유출은 항상 변동한다고 덧붙이며 공황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스팟 비트코인 ETF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믿고 있다. 더욱이 그레이스케일의 스팟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 증가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강세장은 최근 업계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상승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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