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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이사회 임원 “자연재해 등 고려, 디지털 유로 필수적”
2020.10.23 (금)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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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ECB) 이사회 임원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가 최근 진행된 ECB 회의에서 “자연재해와 같은 사건이 디지털 유로 사용을 촉진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혁신이 유럽시장에 큰 발전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에서 디지털 유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비오 파네타는 “전염병으로 현금 사용이 꺼려지거나, 자연재해로 전자결제가 어려워지고 이로인해 국내 자산이 해외 서비스 방식으로 결제되는 등 시나리오를 고려할 때 디지털 유로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소비자 및 기업은 현금 없는 ‘거래’를 선호한다”며 “디지털 유로는 유럽인들이 CBDC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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