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관 절반 "2023년까지 암호화폐 투자 늘린다"

기관의 암호화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021년 8월 24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기관 투자자 절반 이상이 2023년까지 암호화폐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 운용사 니켈디지털(Nickel Digital)이 23개 자산운용사 및 투자 기관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1곳이 암호화폐 투자 노출 수준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다른 6곳은 극적인(dramatically) 암호화폐 투자 증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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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기관은 암호화폐 투자 확대 이유로 '장기적인 암호화폐 가치 상승 전망'을 꼽았다.

9개 기관은 '암호화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잘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른 9곳은 '규제 환경이 개선되서'라고 밝혔다.

16개 기관은 유동성 부족,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며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 규모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니켈디지털은 골드만삭스, JP모건 출시의 투자 전문가들이 설립한 디지털 자산 운용사다. 666억 달러 자산을 관리하며 디지털 자산에 일부를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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