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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대출 추진…전통 금융의 암호화폐 수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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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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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월가 전통 금융권의 암호화폐 수용 움직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신호로 풀이된다.

 JP모건,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대출 추진…전통 금융의 암호화폐 수용 본격화 / TokenPost.ai

JP모건,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대출 추진…전통 금융의 암호화폐 수용 본격화 / TokenPost.ai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JPM)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은 전통 금융권의 암호화폐 수용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또 하나의 신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가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JP모건은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해당 자산들은 제3의 커스터디(수탁) 기관을 통해 보관될 예정이며, 고객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법정화폐를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은행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서비스가 확정된다면 암호화폐 기관 투자에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에서 2024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것과 맞물려, 기관의 암호화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담보 자산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관측은 최근 몇 달 간 지속돼왔다. 이번 보도는 그런 추측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실제 서비스 시행 시점은 2026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JP모건은 암호화폐 산업 초기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미 2020년에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JPM 코인을 선보였으며, 지난 7월 실적 발표 당시 제이미 다이먼 CEO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새로운 자산군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관심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현재는 다양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지분도 보유 중이다.

이와 같은 JP모건의 접근은 CEO의 과거 언행과 대비된다. 제이미 다이먼은 2018년에는 “암호화폐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발언했고, 2022년에는 디지털 자산을 ‘탈중앙화 된 폰지 사기’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러나 이후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기술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점차 노선을 수정해 왔다.

JP모건이 점차 다양한 형태로 암호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를 수용하려는 상황에서, 이는 다른 주요 금융기관에도 파급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월가가 디지털 자산을 주류 금융 체계에 편입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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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FUNKYSWAG

2025.10.24 23:36:0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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