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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편결제 플랫폼 젤, 스테이블코인 도입…국경 간 송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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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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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편결제 플랫폼 젤이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해외 송금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기술 간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간편결제 플랫폼 젤, 스테이블코인 도입…국경 간 송금 속도↑ / TokenPost.ai

미국 간편결제 플랫폼 젤, 스테이블코인 도입…국경 간 송금 속도↑ / TokenPost.ai

미국의 대표적인 간편결제 플랫폼 젤(Zelle)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시스템에 도입해 국경 간 송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Zelle의 운영사 얼리워닝서비스(Early Warning Service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해외로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젤은 2017년 출범 이후 미국 내 거의 모든 주요 은행 앱에 내장되어 일상적인 개인 간 송금에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이 플랫폼은 웰스파고, JP모건, 캐피털원, PNC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런 연합 플랫폼 구조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실시간 결제 기능이 추가되면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기술의 융합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얼리워닝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 은행의 기술력, 글로벌 시장의 기회를 연결하는 지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 시스템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는 현재 미 금융기관들이 활발히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채택 움직임과도 맞물린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존 금융권의 수용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전통적인 국제 결제의 느린 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확산되면서, 젤 역시 이 흐름에 발맞춰 서비스를 진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편,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0월 기준 3,080억 달러(약 428조 1,000억 원)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올해 들어서만 4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추세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가 얼마나 급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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