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란 관련 거래를 지원한 것으로 지목한 튀르키예 금융기관 골든글로벌 야티림 방카시(Golden Global Yatirim Bankasi Anonim Sirketi)와 자회사들을 제재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4일(현지시간) 골든글로벌 야티림 방카시와 골든글로벌 포트푀이, 골든글로벌 바를르크 키랄라마를 특별지정제재대상(SDN)에 올렸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들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IRGC-QF)을 위한 수천만 달러 규모 거래를 지원하고, 이란 정권의 국제 자금 이동에 필요한 환거래 접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재무부 자료에서 "더 많은 은행을 제재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이는 국제사회가 얼마나 빨리 정신을 차리고 이란 정권 지원을 중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이란 경제의 특정 부문을 겨냥한 행정명령 13902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한 제재 계획을 '경제 디데이'로 부각했지만, 미국이 이를 실행에 옮긴 조치는 아직 많지 않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