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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비트코인 $1M 전망 재언급…“이번 사이클이 언제죠?” 장기 상승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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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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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립자 CZ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시장의 시선 집중. 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지갑 3개에선 총 1만 BTC가 14년 만에 이동했다.

 CZ, 비트코인 $1M 전망 재언급…“이번 사이클이 언제죠?” 장기 상승 신호 / TokenPost Ai

CZ, 비트코인 $1M 전망 재언급…“이번 사이클이 언제죠?” 장기 상승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에 대한 초강세 전망을 다시 한 번 피력한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이하 CZ)가 자신의 기존 발언을 언급한 트윗에 다소 우스꽝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CZ는 올해 초 파키스탄 방문 당시 1BTC가 1,000,000달러(약 13억 9,00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으며, 이를 다시 한 번 인정하면서도 시기와 맥락에 있어 *여운을 남기는 발언*을 더했다.

해당 트윗은 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번 사이클에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는데, 이에 대해 CZ는 “이번 사이클이 정확히 언제죠?”라며 농담 섞인 이모지와 함께 답글을 남겼다. 단순한 부정이 아닌 ‘시기 설정’에 대한 회피는, 단기 급등보다는 긴 호흡의 관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가 말한 100만 달러 비트코인 전망은 전적으로 장기적인 채택 관점에서 비롯된다. CZ는 당시 인터뷰에서 “미래에는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고, 선제적으로 매입에 나선 국가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비트코인 상승은 시간 문제”라며 현 시점이 암호화폐 산업의 *극초기 단계*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안으로 비트코인이 1,000,000달러에 도달하리라고는 보지 않았다. 실제로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가격 목표보다 ‘시장 성숙도’와 ‘국가 차원의 수용성 확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기적 가격 급등보다 구조적 수요 증가를 통한 장기 상승에 무게를 둔 견해이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이목을 끈 사건은 이른바 ‘사토시 시대 지갑’의 깨어남이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웨일 얼럿(Whale Alert)의 보고에 따르면, 휴면 상태로 14년 넘게 동면해 있던 비트코인 지갑 3개에서 각각 10,000 BTC(3개 합산 약 3조 8,670억 원)가 움직였다. 해당 지갑들은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거래된 적이 없는 주소로, 보유 당시 평가액은 각각 수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 비트코인들은 익명 지갑으로 이동됐으며, 그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나는 지갑 소유자가 최근 사라진 키를 복구해 자금을 옮겼다는 가설이고, 다른 하나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매도 타이밍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CZ의 장기 호재 전망과 사토시 시대 지갑의 깨어남은 시장에 다른 결의 ‘시간성’을 시사한다. 단기 파동보다 거대한 길이의 흐름 속에, 초기 참여자와 장기 비전이 공존하는 비트코인 시장의 현실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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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00:01:3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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